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산림사업 사회보험료 정산제 도입으로 근로 여건 개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림청은 정부혁신 및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산림사업 분야도 건설 분야와 같이 사회보험료 정산대상 사업장에 포함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26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으로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 주체 및 근로자에게 경제적 편의를 제공해산림경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산림청은 예상했다.

    그동안 모든 산림사업 공사원가에 국민건강·연금보험료를 반영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설 현장 건강보험 실무안내 지침의 사후정산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사후정산이 불가능했다.

    이에 보험료 전액을 발주처에 반납하거나 일부만 정산 받을 수 밖에 없고,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 현장점검 시 건강·연금 미가입 사업장으로 적발돼 3년 치 추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산림사업 시행자와 근로자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산림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산림사업 시행자(3852개)와 근로자는 사회보험료 정산을 통해 연간 176억원의 혜택이 발생할 수 있게 됐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그동안 산림사업장은 사회보험료 사후정산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산림사업 시행자와 근로자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개정으로 경제적 혜택을 받게 돼 산림사업 근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산림청,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개 신규 지정

      산림청은 공모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올해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지정된 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곳, 일자리제공형 3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 등이다.기업들은 이달부터 ...

    2. 2

      철도공단, 철도 건설사업에 BIM 전면 도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차원 입체모델을 기반으로 설계⋅건설⋅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BIM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철도공단은 그동안 노반⋅건축 분야에 ...

    3. 3

      산림청, 장마철 대비 산지 풍력·태양광 발전시설 현장점검

      산림청은 다음 달 말까지 장마철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에 설치된 풍력·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현장점검에는 한국산지보전협회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산지 내 발전시설로 인한 토사유출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