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플레이스, 저전력 통신 활용해 스마트주차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주차 기업 KST플레이스가 저전력광대역 통신망(LPWA)을 활용해 스마트주차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KST플레이스는 IoT 전용망 통신사업자 아모에스넷과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LPWA 통신기술은 검침, 추적, 모니터링 등 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에 적합한 분야에 주로 활용된다.

저전력·저비용 통신 기술로 전기, 가스 등 자동원격 검침이 대표적인 활용 사례다.

이 기술은 통신반경이 수십 km로 넓어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스마트빌딩’,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ST플레이스는 자사의 스마트주차 솔루션에 아모에스넷이 구축한 시그폭스 방식의 IoT 전용 LPWA 통신망을 활용하게 되며 향후 다양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KST플레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주차정보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자(2020년 2차 사업 진행 중)로 선정되어 각 지자체 노상주차장에서 IoT 센서를 기반으로 스마트주차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정표 KST플레이스 대표는 "각 지자체마다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이나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사업에서 LPWA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며 "고속도로 휴게소, 세차장, 전기차 충전소,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영역에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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