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과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우)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과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우)
지난 25일, 코스피 상장사인 인스코비(대표 구자갑)와 오한진연구소(이사장 오한진)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공동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체결된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 간 해마미인 상품화 계약에 따라, 인스코비의 관계사인 아피메즈연구소, 닥터파이브의 관계사인 오한진연구소 등이 상호 연구협력 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달 14일 개최되는 대한갱년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 해마와 관련된 SCI급 논문 발표를 추진하는 등 학술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원료의 독점권, 상표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지적재산권을 아우르는 사업 전반의 권리에 대해 공동 소유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향후 화장품 및 기타 소비재 개발 및 판매, 제품의 해외수출, 건강검진센터 등 메디컬 센터 운영, 병원용 상품 개발 및 판매, 의사학회 연계 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

인스코비 구자갑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큰 위기지만 상생의 힘은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상장사인 인스코비와 바이오 스타트업인 닥터파이브가 화합해 ‘도약’이라는 열매를 함께 거두겠다.”고 말했다.

오한진연구소 오한진 이사장은 “한국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면서 K-바이오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K-바이오의 성공을 위해서는 연구부터 생산까지 바이오 생태계 밸류체인 조성이 필수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했다.

최근 인스코비는 바이오슈티컬 브랜드 더미코스(DERMICOS) ‘FGF7 파워 인텐스 크림’을 롯데홈쇼핑 <유난희쇼>를 통해 첫 런칭 및 매진을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5는 오한진연구소의 자문과 호주 RBK사의 기술협력으로 탄생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런칭 1년 만에 9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치열한 건기식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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