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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마다 환기·선풍기 동시 사용 자제"…에어컨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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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 고려한 다중이용시설 지침 마련

    정부는 27일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켜야 할 에어컨 사용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는 침방울(비말)로 전파되는데 공기 중의 비말이 에어컨 바람에 날려 더 멀리 퍼질 수 있다.

    지침의 핵심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 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하도록 한 것이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의 경우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써야 하고, 최소 1일 1회 이상은 소독을 하도록 했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바람 세기도 낮춰서 에어컨을 가동해야 한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중에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공기 재순환을 유발하므로 가급적 자제하거나 유의해야 한다.

    "2시간마다 환기·선풍기 동시 사용 자제"…에어컨 지침 발표
    아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에어컨 사용지침의 주요 내용.

    ◇ 일반원칙
    ▲ 에어컨 사용 시 실내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으로 인해 비말이 더 멀리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환기, 풍량에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공기가 오래 머물게 되면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외부 공기로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 에어컨 바람이 사람의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를 낮춰 사용한다.

    ◇ 다중이용시설 사용 시 권장 내용
    ▲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를 한다.

    ▲ 환기 시에는 가급적 자연환기 하며, 창문을 개방해 맞통풍을 한다.

    ▲ 자연환기가 아닌 기계환기를 하는 경우에는 외부공기 도입량을 가능한 한 높게 설정해 최대한 외부공기로 환기하도록 한다.

    ▲ 기계환기를 하는 경우에도 자연환기가 가능하면 병행하도록 한다.

    ▲ 에어컨 바람의 방향은 사람에게 직접 향하지 않게 하며 바람의 세기는 약할수록 좋다.

    ▲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은 내부공기 재순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에어컨 필터는 기기 매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유지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 에어컨 필터 청소 또는 교체 시에는 마스크, 장갑 등 기본적인 방호조치 하에 실시하고 완료 후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 내 소독을 최소 일 1회 이상 실시하며, 유증상자가 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사전안내, 출입관리를 강화한다.

    ◇ 에어컨 사용 자제
    ▲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유행지역의 경우,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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