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내달 청약
반도건설이 다음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조감도)를 공급한다. 올해 첫 분양 단지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1045가구(전용면적 55~86㎡)로 이뤄진다.

창원 중심상업지구에 속하는 사파지구는 비음산, 가음정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KTX창원중앙역이 3㎞ 거리에 있다. 창이대로, 해원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는 경남도청, 창원시청, 창원지방법원, 한마음창원병원과 같은 주요 관공서와 편의시설이 있다. 사파중·고를 비롯한 7개 초·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특화설계가 다수 적용된다. 창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단지 안에 별동학습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코치들이 지도하는 어린이 축구교실도 운영된다. 단지 중앙에는 미끄럼틀, 미니 폭포 등이 구비된 워터파크형 놀이터가 들어선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성산구 중앙동 101의 4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2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