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콘 스피리토' 토크 콘서트…정진희 한경필 악장 사회·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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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압구정 아이러브아트센터서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가 오는 30일 서울 압구정 아이러브아트센터에서 토크 콘서트 ‘내가 좋아하는 것(my favorite thing)’을 연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전석 무료로 관객을 초청해 열린다.
정 악장의 사회로 김미영 미술작가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과 화가의 삶에 대해 말해준다. 김 작가는 유화를 주로 그리는 화가로 2014년 영국 왕립예술대에서 회화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영국,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유럽에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악장과 정광준(첼로), 진영선(피아노)으로 구성된 피아노3중주단 ‘트리오 콘 스피리토’(사진)가 파헬벨의 ‘캐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4번’, 드뷔시의 피아노곡집 ‘영상’ 중 ‘물의 반영’,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2번’, 요한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1번’ 등을 연주한다. 2008년 결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칼스 헤넨 국제실내악 콩쿠르를 우승했다.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김 작가에 이어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이기영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8월에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 악장은 “각계 전문가들이 관객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과 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이야기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정 악장의 사회로 김미영 미술작가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과 화가의 삶에 대해 말해준다. 김 작가는 유화를 주로 그리는 화가로 2014년 영국 왕립예술대에서 회화전공 석사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영국,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유럽에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악장과 정광준(첼로), 진영선(피아노)으로 구성된 피아노3중주단 ‘트리오 콘 스피리토’(사진)가 파헬벨의 ‘캐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4번’, 드뷔시의 피아노곡집 ‘영상’ 중 ‘물의 반영’,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2번’, 요한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1번’ 등을 연주한다. 2008년 결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10년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칼스 헤넨 국제실내악 콩쿠르를 우승했다.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김 작가에 이어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이기영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8월에는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 악장은 “각계 전문가들이 관객들에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과 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이야기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