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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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망자 10만명 돌파…누적 확진자 172만명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전문가들이 '최악의 상황'으로 가정한 사망자 10만명선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3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보다 644명 늘어난 10만449명을 기록했다. 전세계 총 사망자(34만9291명)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사망자 수 2위 영국(3만7000여명)보다도 3배 가까이 많다.
주별로 보면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에서 2만9310명이, 뉴저지에서 1만1192명이 숨졌다. 이어 매사추세츠(6416명) 미시간(5240명) 펜실베이니아(5184명) 일리노이(4884명) 캘리포니아(3809명) 코네티컷(3742명) 등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도 전일보다 1만6053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72만2279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전세계 확진자(563만7281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뉴욕(37만2494명) 뉴저지(15만7106명) 일리노이(11만2017명) 등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9만6925명) 매사추세츠(9만3271명) 펜실베이니아(7만2706명) 텍사스(5만6693명) 미시간(5만488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선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다. 미 CNN이 최근 공개한 지난 2주 간 신규 확진자 그래프를 보면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미시간 뉴저지 뉴욕주 오리건 등은 비교적 확산세가 꺾였지만 앨라배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메인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오히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일 코네티컷주 경제 재개 합류에 따라 50개 주 모두 단계적 정상화에 돌입했다. 야외 식당과 소매점, 쇼핑몰 등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시작했다. 미 당국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3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일보다 644명 늘어난 10만449명을 기록했다. 전세계 총 사망자(34만9291명)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사망자 수 2위 영국(3만7000여명)보다도 3배 가까이 많다.
주별로 보면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에서 2만9310명이, 뉴저지에서 1만1192명이 숨졌다. 이어 매사추세츠(6416명) 미시간(5240명) 펜실베이니아(5184명) 일리노이(4884명) 캘리포니아(3809명) 코네티컷(3742명) 등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자도 전일보다 1만6053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172만2279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전세계 확진자(563만7281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뉴욕(37만2494명) 뉴저지(15만7106명) 일리노이(11만2017명) 등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9만6925명) 매사추세츠(9만3271명) 펜실베이니아(7만2706명) 텍사스(5만6693명) 미시간(5만488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선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거세다. 미 CNN이 최근 공개한 지난 2주 간 신규 확진자 그래프를 보면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미시간 뉴저지 뉴욕주 오리건 등은 비교적 확산세가 꺾였지만 앨라배마 아칸소 캘리포니아 메인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오히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일 코네티컷주 경제 재개 합류에 따라 50개 주 모두 단계적 정상화에 돌입했다. 야외 식당과 소매점, 쇼핑몰 등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시작했다. 미 당국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