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는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MOU에서는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교육 분야 대외사업에 공동참여 및 협력하기 위해서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인프라 기술부터 학습, 인공지능, 데이터 레이크 및 분석, 사물 인터넷 등의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4차 산업까지 많은 분야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AWS는 한국의 공식파트너로 메가존클라우드(주)를 선정해 협업하고 있다. 수원대와의 MOU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체결하였으며 AWS는 지난달 29일 수원대에게 클라우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확약서를 보내왔다.

이번 MOU에서는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교육 분야 대외사업에 공동참여 및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수원대에 클라우드 학과를 설립하여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및 클라우드 기술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대는 신축건물 미래혁신관과 경상대학에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적 교육 인프라를 통해 ‘융합교육과정’을 신설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기관’, ‘청년 TLO 육성사업’,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 사업’,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등 다양한 정부사업에 선정되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수원대 관계자는 “국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교육의 선두주자로 학교의 역량을 모을 것을 기대하며, 관련 사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통한 학생들의 안정적 취업 지원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