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활용한 스마트 공단 구축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사진)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안전 작업장을 구현한 스마트 공단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생산현장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수집장치를 갖추고 작업자들의 자세 패턴과 작업장 산업안전 유해 요인에 대한 빅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경개선 시뮬레이터 작업도 이뤄진다. 딥러닝은 인간의 뇌 신경회로를 모방한 신경회로망을 다층적으로 구성, 컴퓨터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년간 이 같은 작업을 통해 보건·안전·환경 분야에서 최적화된 작업환경 조건을 실현하고 사업장 내 대형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줄여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