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 털린 조국 생각난다" 윤미향 오늘 기자회견 쟁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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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기간 기부금 유용 등 회계 부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내일부터는 21대 국회의원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2시로 예정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 당선인이 본인 개인계좌로 기부금을 받은 것과 반복된 회계처리 실수, 안성쉼터 관련 의혹 등에 대해 해명을 내놓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앞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
◆ 실제와 다른 회계 처리 … 해명은 "실수" 시작은 지난 7일이었다. 이 할머니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에게 쓰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정의연은 다음날 이 할머니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내역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다. 2017년 여성인권상 명목으로 지급한 1억짜리 계좌 이체증과 1992년 생활비 지원으로 100만원을 지급한 영수증 등이다.
의혹의 뇌관으로 지목된 것은 정의연의 회계 장부다. 국세청이 공시한 이 장부는 각종 혐의의 근거 자료가 됐다. 시작은 5월11일 제기된 '맥줏집 3300만원 지출 의혹'이었다. 정의연 측은 "50개 지급처에 대한 모금사업비 총액"이라며 대표 지급처로 맥줏집 운영회사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실수했다"고 해명했지만 공시에서 8억여원을 누락한 부분도 의혹을 낳았다.
또 2019년 결산서류에서는 전년도에서 넘어왔어야 할 기부금 이월액 22억7000여만원이 누락되기도 했다. 정의연은 회계공시장 실수라며 구체적인 지출 증빙내역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의연과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지만 국세청에 등록한 공시에는 5억여원으로 신고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의연은 이 역시 회계처리상 판단 착오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현금은 3억여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윤 당선인이 신고한 예금은 총 3억 3656만원이다.
이중 본인 명의의 국민은행 예금으로 3억 2000여만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음대에 다니는 딸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로는 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면서 3억여원의 현금 보유 자체도 논란이 되고 있다.
곽 의원은 "3억원쯤 들어있는 윤 당선인 국민은행 개인계좌와 과거 모금에 동원된 국민은행 개인 계좌가 같은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7억5000만원에 사서 4억2000만원에 판 안성쉼터 정의연의 안성쉼터 논란의 시작은 매입 당시 주변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보도에서 불거졌다. 즉 윤 당선인이 집주인과 짜고 시세보다 주택을 비싸게 사서 그 차액을 개인적으로 가져갔다던가 혹은 뒷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건축물대장상 안성쉼터는 부지 800㎡(242평), 연면적 195㎡(59평)에 스틸하우스 구조로 2011년 지어졌다. 매수 당시 이 지역 공시지가는 ㎡당 5만5600원으로 현실화율 등을 고려해 시세를 공시지가의 2배로 치면 땅값은 약 1억원 수준이다. 비싸게 샀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는 “아무리 좋은 자재로 집을 짓는다고 해도 3.3㎡ 당 400만원선이면 충분히 집을 지을 수 있다”며 “여기에 조경 등 추가비용을 1억원으로 계산해도 4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안성쉼터를 정의연에 매도한 김모 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용보험료 산정을 위해 개인직영건축공사에서 고시하는 ‘용도별 구조별 표준단가’를 근거로 스틸하우스 건축의 표준인건비만 평당 300만원이 넘는다고 이를 반박했다. 김씨는 본인의 거주목적으로 최고급 자재를 이용해 최소 3.3㎡ 당 600~700만원을 들여 건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연은 매입한 뒤 취득세 3500만원을 비롯해 가스공사와 보안설비, 인테리어 및 컨테이너 설치 등의 비용으로 1억원을 추가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각종 시설운용비 증가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및 재교육장으로 활용하려던 설립 취지를 이어가기 어려워 2016년부터 5억원 후반대에 매도를 시도했지만 팔리지 않았고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후 4억2000만원에 팔았다.
또 다른 의혹은 이 건물의 원 주인이 윤 당선인의 지인이라는 점이다. 정의연은 "원 건물주는 안성신문 운영위원이 맞고 힐링센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대표 남편의 지인인 안성신문 사장에게 소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안성신문 사장은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설립을 위해 10억원을 지정 기부한) 현대 중공업 측에서 예산을 잘못 측정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2012년 경매 낙찰받은 아파트 논란…해명 번복이 불씨 키워 윤 당선인을 둘러싼 논쟁 중 하나는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이다.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995년 1월 수원의 A빌라를 매입해 거주했다. 이 빌라는 2002년 매도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매도 시점보다 앞선 1999년 윤 당선인은 수원의 B아파트를 매입했다. B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A빌라는 팔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다시 말해 대출도 없이 1999~2002년 1월까지 A빌리와 B아파트를 동시에 보유한 것이다. 이후에도 윤 당선인은 대출이나 기존 주택 매도 없이 한 차례 더 '주택 갈아타기'를 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4월 B아파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수원의 C아파트를 경매로 2억2600만 원에 구입했다. 기존의 B아파트는 9개월여 뒤인 2013년 1월 1억 8950만원에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도 주택을 매각하거나 대출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쟁점의 핵심은 자금출처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억대에 달하는 부동산을 새로 사면서 매번 대출이나 기존 주택 매각 없이 현금으로 대금을 냈다는 것 아니냐"며 "이는 다른 방식으로 현금을 조달했다고 볼 수 있다. 자금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윤 당선인은 전날인 18일 아파트 경매 자금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전에 살던 아파트(B아파트)를 팔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매 시기가 매각 전이었던 것으로 밝혀지자 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적금 통장 3개를 해지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으로 구입했다"고 말을 바꿨다.
윤 당선인은 자신에 대해 들불처럼 의혹제기가 번지자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언론이 딸이 다니는 UCLA 음대생들을 취재하기 시작했다"면서 "딸이 차를 타고 다녔냐, 씀씀이가 어땠냐, 혼자 살았냐 등을 묻고 다닌다"면서 "6개월간 가족들의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은 차가 없었다.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이용했다"면서 "UCLA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시카고에서의 1년은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했다"면서 "(관련 의혹은) 보수언론과 통합당이 만든 모략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양정숙 시민당 당선인 부동산 투기 의혹에 제명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민주당은 윤 당선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윤 당선인의 입장발표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두문불출해 오던 윤 당선인이 국회 입성 하루 전 입장발표를 하면서 정계엔 어떤 후폭풍이 몰아닥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측이 이날 기자회견을 두고 윤 당선인과 별도 조율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기자회견에서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윤 당선인은 내일부터는 21대 국회의원으로서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2시로 예정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윤 당선인이 본인 개인계좌로 기부금을 받은 것과 반복된 회계처리 실수, 안성쉼터 관련 의혹 등에 대해 해명을 내놓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앞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
◆ 실제와 다른 회계 처리 … 해명은 "실수" 시작은 지난 7일이었다. 이 할머니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에게 쓰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정의연은 다음날 이 할머니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내역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다. 2017년 여성인권상 명목으로 지급한 1억짜리 계좌 이체증과 1992년 생활비 지원으로 100만원을 지급한 영수증 등이다.
의혹의 뇌관으로 지목된 것은 정의연의 회계 장부다. 국세청이 공시한 이 장부는 각종 혐의의 근거 자료가 됐다. 시작은 5월11일 제기된 '맥줏집 3300만원 지출 의혹'이었다. 정의연 측은 "50개 지급처에 대한 모금사업비 총액"이라며 대표 지급처로 맥줏집 운영회사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실수했다"고 해명했지만 공시에서 8억여원을 누락한 부분도 의혹을 낳았다.
또 2019년 결산서류에서는 전년도에서 넘어왔어야 할 기부금 이월액 22억7000여만원이 누락되기도 했다. 정의연은 회계공시장 실수라며 구체적인 지출 증빙내역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의연과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3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지만 국세청에 등록한 공시에는 5억여원으로 신고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의연은 이 역시 회계처리상 판단 착오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현금은 3억여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윤 당선인이 신고한 예금은 총 3억 3656만원이다.
이중 본인 명의의 국민은행 예금으로 3억 2000여만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음대에 다니는 딸 명의의 시티은행 계좌로는 1500여만원을 신고했다.
윤 당선인 부부의 최근 5년치 납부 소득세는 643만원, 부부 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면서 3억여원의 현금 보유 자체도 논란이 되고 있다.
곽 의원은 "3억원쯤 들어있는 윤 당선인 국민은행 개인계좌와 과거 모금에 동원된 국민은행 개인 계좌가 같은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7억5000만원에 사서 4억2000만원에 판 안성쉼터 정의연의 안성쉼터 논란의 시작은 매입 당시 주변시세보다 비싸게 샀다는 보도에서 불거졌다. 즉 윤 당선인이 집주인과 짜고 시세보다 주택을 비싸게 사서 그 차액을 개인적으로 가져갔다던가 혹은 뒷돈을 받았다는 것이다.
건축물대장상 안성쉼터는 부지 800㎡(242평), 연면적 195㎡(59평)에 스틸하우스 구조로 2011년 지어졌다. 매수 당시 이 지역 공시지가는 ㎡당 5만5600원으로 현실화율 등을 고려해 시세를 공시지가의 2배로 치면 땅값은 약 1억원 수준이다. 비싸게 샀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는 “아무리 좋은 자재로 집을 짓는다고 해도 3.3㎡ 당 400만원선이면 충분히 집을 지을 수 있다”며 “여기에 조경 등 추가비용을 1억원으로 계산해도 4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안성쉼터를 정의연에 매도한 김모 씨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용보험료 산정을 위해 개인직영건축공사에서 고시하는 ‘용도별 구조별 표준단가’를 근거로 스틸하우스 건축의 표준인건비만 평당 300만원이 넘는다고 이를 반박했다. 김씨는 본인의 거주목적으로 최고급 자재를 이용해 최소 3.3㎡ 당 600~700만원을 들여 건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연은 매입한 뒤 취득세 3500만원을 비롯해 가스공사와 보안설비, 인테리어 및 컨테이너 설치 등의 비용으로 1억원을 추가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에 따르면 각종 시설운용비 증가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및 재교육장으로 활용하려던 설립 취지를 이어가기 어려워 2016년부터 5억원 후반대에 매도를 시도했지만 팔리지 않았고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후 4억2000만원에 팔았다.
또 다른 의혹은 이 건물의 원 주인이 윤 당선인의 지인이라는 점이다. 정의연은 "원 건물주는 안성신문 운영위원이 맞고 힐링센터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윤 전 대표 남편의 지인인 안성신문 사장에게 소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안성신문 사장은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 "(설립을 위해 10억원을 지정 기부한) 현대 중공업 측에서 예산을 잘못 측정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2012년 경매 낙찰받은 아파트 논란…해명 번복이 불씨 키워 윤 당선인을 둘러싼 논쟁 중 하나는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이다.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실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995년 1월 수원의 A빌라를 매입해 거주했다. 이 빌라는 2002년 매도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매도 시점보다 앞선 1999년 윤 당선인은 수원의 B아파트를 매입했다. B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A빌라는 팔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다시 말해 대출도 없이 1999~2002년 1월까지 A빌리와 B아파트를 동시에 보유한 것이다. 이후에도 윤 당선인은 대출이나 기존 주택 매도 없이 한 차례 더 '주택 갈아타기'를 했다. 윤 당선인은 2012년 4월 B아파트를 보유한 상태에서 수원의 C아파트를 경매로 2억2600만 원에 구입했다. 기존의 B아파트는 9개월여 뒤인 2013년 1월 1억 8950만원에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도 주택을 매각하거나 대출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쟁점의 핵심은 자금출처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억대에 달하는 부동산을 새로 사면서 매번 대출이나 기존 주택 매각 없이 현금으로 대금을 냈다는 것 아니냐"며 "이는 다른 방식으로 현금을 조달했다고 볼 수 있다. 자금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윤 당선인은 전날인 18일 아파트 경매 자금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전에 살던 아파트(B아파트)를 팔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매 시기가 매각 전이었던 것으로 밝혀지자 채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적금 통장 3개를 해지하고 가족에게 빌린 돈으로 구입했다"고 말을 바꿨다.
윤 당선인은 자신에 대해 들불처럼 의혹제기가 번지자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언론이 딸이 다니는 UCLA 음대생들을 취재하기 시작했다"면서 "딸이 차를 타고 다녔냐, 씀씀이가 어땠냐, 혼자 살았냐 등을 묻고 다닌다"면서 "6개월간 가족들의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은 차가 없었다.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이용했다"면서 "UCLA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시카고에서의 1년은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했다"면서 "(관련 의혹은) 보수언론과 통합당이 만든 모략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 양정숙 시민당 당선인 부동산 투기 의혹에 제명이라는 초강수를 뒀던 민주당은 윤 당선인의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윤 당선인의 입장발표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두문불출해 오던 윤 당선인이 국회 입성 하루 전 입장발표를 하면서 정계엔 어떤 후폭풍이 몰아닥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측이 이날 기자회견을 두고 윤 당선인과 별도 조율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기자회견에서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