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공사비 8000억대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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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재건축조합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1천316명(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687명으로부터 지지받아 경쟁사인 대우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가 8천87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앞서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12월 시공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