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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고속 지하터널…머스크의 다음 목표는 "화성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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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42개 장착한 로켓 개발
    "2024년 승객 100명 태울 것"
    괴짜 천재, 혁신의 아이콘,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사진)에게 붙는 수식어들이다.

    머스크 CEO는 자신이 세운 터널굴착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차량들이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지하 터널을 뚫어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게임에 푹 빠져 지냈다.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도전 정신과 상상력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머스크는 1989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퀸스대에 진학했다. 3년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로 옮겨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1995년 스탠퍼드대 응용물리학 박사 과정을 시작했으나 인터넷 열풍 속 비즈니스 기회를 보고 자퇴서를 낸 뒤 실리콘밸리에서 사업을 벌였다.

    여러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우주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인터넷 기반 지역정보 제공업체인 집투(ZIP2)를 창업한 뒤 4년 만에 2200만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에서 성공 신화를 쓰면서 스페이스X를 세울 종잣돈을 마련했다.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스페이스X의 목표는 민간 우주여행이다. 발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주문을 받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도 보냈다. 스페이스X가 30일(현지시간) 쏘아올린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은 민간 주도의 유인 우주선 시대를 연 첫 작품이다.

    머스크의 다음 목표는 달과 화성 여행이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달 유인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의 민간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엔진 42개를 장착한 로켓을 개발해 2024년 승객 100여 명을 태우고 화성 탐사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머스크는 50~150년 안에 인구 10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화성에 조성하겠다는 원대한 야심을 품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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