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현종 쏘카 부사장(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부문 총괄 부사장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쏘카 제공
위현종 쏘카 부사장(오른쪽)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부문 총괄 부사장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쏘카 제공
쏘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쏘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 공유 서비스에 도입한다. 이달 초 80대를 서비스에 배차하고, 오는 7월까지 총 200대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 후 반납형’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도 대여가 가능하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기술 브랜드 EQ가 내놓은 첫 순수 전기차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쏘카는 최근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더 뉴 EQC 외 전국적으로 330여 대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