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GM, 美코로나 사태에 5월 수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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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실적, 내수 수출 모두 부진
수출 45.3% 감소한 1만8785대 그쳐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도 감소세
수출 45.3% 감소한 1만8785대 그쳐
트레일블레이저 판매도 감소세

한국GM은 5월 한 달 동안 내수 5993대, 수출 1만8785대 등 총 2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 내수 실적은 2065대 판매된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말리부도 각각 956대, 822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수출은 지난해 5월 3만4333대에 비해 45.3% 감소한 1만8785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현지에서 판매가 어려움을 겪자 국내 수출 물량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개소세 인하 정책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인 6월을 맞아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한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은 대폭 단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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