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원 중단' 발언에…WHO "보건 협력 지속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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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과 글로벌 보건 협력을 지속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는 오랫동안 미국 정부와 국민들의 강력하고 협력적인 참여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수십 년 동안 글로벌 보건에 대한 미국 정부와 국민들의 기여와 관대함은 엄청났고, 그것은 전 세계 공중 보건에서 큰 변화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계속되기 원하는 것이 WHO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WHO 지원 중단 계획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하면서 미국 관련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WHO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늘 WHO와 우리의 관계를 끊고 지원금을 다른 긴급한 국제 보건상 필요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최근 미국에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시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밀접 접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는 오랫동안 미국 정부와 국민들의 강력하고 협력적인 참여의 혜택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수십 년 동안 글로벌 보건에 대한 미국 정부와 국민들의 기여와 관대함은 엄청났고, 그것은 전 세계 공중 보건에서 큰 변화를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계속되기 원하는 것이 WHO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WHO 지원 중단 계획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하면서 미국 관련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WHO가 중국 편을 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늘 WHO와 우리의 관계를 끊고 지원금을 다른 긴급한 국제 보건상 필요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 참석한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최근 미국에서 흑인 사망 사건으로 시위가 잇따르는 데 대해 밀접 접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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