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52분 출근해 저녁 6시 퇴근…월간현대경영 조사

우리나라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현대차 제네시스, 삼성 스마트폰, LG TV 등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이사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은 제18회 CEO 명품 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CEO 121명이 응답한 올해 조사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팰리세이드, 삼성 스마트폰, LG 올레드 TV, SK텔레콤, 대한항공, 삼다수, 발렌타인 위스키 등이 50% 이상 선호도를 받았다.

금융권에선 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쳤고 미래에셋대우가 삼성증권을, 신한카드가 삼성카드를 따돌렸다.

삼성화재와 신한저축은행 역시 선호브랜드로 뽑혔다.

또 LG생활건강이 피죤을,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밀어냈다.

남성 정장은 갤럭시, 구두는 금강제화, 맥주와 소주는 각각 카스와 참이슬, 아파트는 래미안, 백화점은 신세계, 호텔은 인터컨티넨탈, 종합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CEO 출퇴근 시간을 처음 조사한 결과 평균 오전 7시 52분에 출근하고 저녁 6시에 퇴근해서 하루 평균 9시간여 일하는 것으로 나왔다.

대기업 CEO가 고른 명품, 제네시스·삼성 폰·LG TV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