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에 수출규제가 발생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며 "일본이 사전 예고 없이 품목에 대해서 수출 규제 발표했을 때 그게 우리가 스스로 자립해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규제라는게 사실상 실용성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이그것을 철회하거나 협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로서는 그 문제를 매듭 지을 필요가 있어서 WTO 제소 절차를 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은 기왕 WTO 제소하는만큼 최종 승소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