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면세점 재고품이 온라인에 풀린 3일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판매처인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가 불통 상태다.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캡쳐
사진=면세점 재고품이 온라인에 풀린 3일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판매처인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가 불통 상태다.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캡쳐
면세점 재고품이 온라인에 풀린 3일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판매사이트인 에스아이빌리지 서버가 다운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의 명품 재고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와 앱(운영프로그램) 서버가 다운됐다. 홈페이지에는 '접속자가 많아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후 재접속 해주십시오'라는 문구가 떠있다. 앱 역시 접속이 되고 있지 않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사람들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트래픽을 평소의 20배까지 접속 가능하도록 전날까지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몰려 서버가 다운됐다"며 "가능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면세점 재고품이 온라인에 풀린 3일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판매처인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가 불통 상태다. 사진=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캡쳐
면세점 재고품이 온라인에 풀린 3일 쇼핑을 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려 판매처인 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가 불통 상태다. 사진=에스아이빌리지 홈페이지 캡쳐
면세점 재고 면세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등 4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판매 예정인 주요 물품은 발렌시아가 클래식 시티백, 생로랑 비키백, 발렌티노 락스터드 스파이크백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 면세점업계가 물류 창고에 쌓아둔 재고 물품 중 6개월 이상 안 팔린 장기 재고품에 한해 판매를 허용했다.

이미경/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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