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가 수술 환자 90%에서 연골 결손 부위가 완전히 복구됐다.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국내 임상2상 결과가 해외 SCI 저널인 국제연골재생학회(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 공식 학회지 `Cartilage`에 개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시험군 20명(카티라이프 수술), 활성대조군 10명(미세천공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술후 8, 24, 48주의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1차 평가변수인 MRI 지표에서는 대상 환자 90%의 연골 결손 부위가 완전히 복구(Complete Defect Filling), 대상 환자 85%의 연골 이식부위가 주변 조직과 완전 연결(Complete Integration)됨이 관찰됐다.

이정선 사장은 "카티라이프는 국내 임상1상 시험의 5년 결과를 올해 AJSM 발표해 우수한 연골재생효과 및 기능과 증상 개선 효과가 5년까지 계속 유지되는 안전한 치료방법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내년에는 국내 임상2상의 5개년 추시관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티라이프의 임상은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에 의해 진행됐으며, 임상시험 대상 중 6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운동선수들도 포함됐다.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수술환자 90% 연골 결손 완전 복구"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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