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서 승용차 5m 아래 하천 추락…6명 부상
인천 강화도에서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탑승자 6명이 다쳤다.

2일 인천 강화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다리에서 대리 운전기사 A(48)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와 동승자 B씨 일가족 5명 등 6명이 허리와 어깨 등을 다쳤다.

이들은 승용차가 전복되고 차 내부에 물이 차오르자 긴급히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119구조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를 이용해 이 승용차를 인양하는 등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