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시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원 등 14개 기관이다.
기관을 입장하는 시민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식,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해야 한다.
이 정보는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관리 되며, 일정기간이 경가되면 자동 파기된다.
이에 따른 방문자의 이력은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문기록 수기작성에 따른 필기구 접촉의 감염위험도 상당 부분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석수도서관의 한 관계자는“스마트폰 시대에 비접촉 방식의 방문자 관리서비스를 도입,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바이러스 감염을 극복하고 시대변화에도 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