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동산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 10억원 투자 유치
데이터노우즈가 SJ투자파트너스와 우미건설로부터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프리 시리즈A)를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데이터노우즈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 및 미래가치를 평가하는 웹서비스 ‘리치고’를 선보였다. 리치고는 부동산 시장과 개별 아파트 단지의 본질적인 가치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표를 내놓는다.

‘리치고 인덱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특정 지역 부동산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아파트 시장의 상승과 하락 전망을 판단할 수 있다.

데이터노우즈는 지난 3월 KB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기원 데이터노우즈 대표는 "단순히 부동산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지표를 거주와 투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정리할 것"이라며 "누구나 간편하게 관심 아파트에 대한 매매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리치고 모바일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