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27일 자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방역 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이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27일 자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방역 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이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27일 자사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방역 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이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컬리는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발표한 검진 대상자는 320명이었으나 지난달 30일 송파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검진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돼 총 인원이 315명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제외된 5명 역시 검진 대상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컬리 측은 전했다.

컬리는 "방역 당국이 검진 대상자로 지정하지 않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가 나온 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고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마켓컬리의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해당 물류센터는 방역 작업 등을 거쳐 지난달 30일 운영을 재개한 상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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