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용기를 교체, 총 14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진 =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용기를 교체, 총 14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 (사진 =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맥플러리 용기를 교체한 후 1년간 약 14t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했다고 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리드(컵 뚜껑)를 없애고, 종이 리드 형태의 신규 용기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체 후 지난 1년 간 맥플러리 판매량과 구 용기의 플리스틱 리드 무게로 환산한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14t이었다. 단일 품목에서 플라스틱 대체 노력으로 사용량 저감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 하나를 교체하는 노력이 결과적으로 환경 보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계획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