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을 연다고 5일 발표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는 5일부터 7일까지 유용한 환경보호 팁을 공유하면 된다. 예를 들면 과대 포장용기와 일회용 식기 줄이기, 안 쓰는 물건 버리지 말고 중고거래하기 등 아이디어를 댓글로 나누면 된다. 이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이용자를 선정해 장바구니, 텀블러 등 당근마켓 로고가 새겨진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이벤트와 동시에 중고거래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노트북 한 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노트북 무게의 4000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나오는데, 중고거래를 하면 이런 폐기물이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