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8일 서울동부지사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KT&G코스모타워로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동부지사는 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 등 서울지역 5개 자치구와 경기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을 관할한다. 이곳에서는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주택사업자보증, 중도금보증, 전세자금보증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전하게 된 위치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 역이 환승하는 곳에 있어 관할지역 고객의 방문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사 내부를 열린 사무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양질의 주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