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금리를 0.6%포인트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평균 공제기금 대출금리는 현행 연 3.5~6.2%에서 2.9~5.6%로 낮아지게 된다. 공제기금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대출의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에도 올해 말까지 매월 납부하는 대출 이자에 금리 할인(0.6%포인트)이 적용된다.

공제기금이란 중소기업이 평상시 일정 금액을 저축해두고, 경영 위기 때 도산 방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