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5월 고용지표 호조에 나스닥 장중 최고치 [글로벌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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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상승…5월 고용지표 호조에 나스닥 장중 최고치
美 5월 비농업고용 250만개 증가…실업률 13.3%로 하락
트럼프 "코로나19 백신 상당한 진전…경제, 로켓 반등할 것"
아시아증시 상승…경기 회복 기대감
유럽증시 상승…美 고용지표 깜짝 호조
WTI 5.7%↑, 감산 연장 원칙적 합의·美 고용 호조
OPEC+, 970만 배럴 감산 한달 연장 원칙적 합의
美 국채수익률↑, 5월 고용 호조…10년물 0.9%대
금 2.6%↓, 美 고용지표 호조
애플↑ 목표주가 상향조정
브로드컴↑ 매출 예상 상회
아메리칸항공↑ 경기 회복 기대
콜스↑ 경기 회복 기대
슬랙↓ 가이던스 철회
티파니↑ LVMH "인수가 재협상 안 할것"
[뉴욕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5)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강한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15% 오른 27,110.98 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2.06% 상승한 9,814.08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도 2.62% 상승한 3,193.93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시했습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50만 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이었던 833만명 감소를 큰 폭으로 웃돌았는데요. 5월 실업률도 13.3%를 기록하며,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 대폭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미국 경제의 가파른 회복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가파른 반등을 언급했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3-4분기에 연율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주와 금융주 그리고 리테일주 등 경제 사이클에 민감한 주들의 강세가 지속됐습니다.
또한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수의 감소와 입원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나스닥은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도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는데요. 결국 금요일장에서 다우는 829.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글로별 경기 회복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가 투입한 유동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일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가운데 엔화 약세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며 0.74% 올랐는데요. 중국은 역 RP를 통해 15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상하이종합지수 0.4%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0.76% 상승, 그리고 홍콩 항셍지수도 1.66%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48% 오른 가운데, 독일 닥스지수는 3.36% 상승, 프랑스 까끄지수는 3.71% 상승, 그리고 영국은 2.25%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기대와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OPEC+는 하루 970만 배럴의 대규모 감산을 7월말까지 한달 더 연장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5월 일자리 호조도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인한 원유시장의 수요 회복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WTI는 5.7% 상승한 39.55달러에 거래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5.2% 오른 42.07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도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경기 회복 기대를 자극한 가운데 안전 자산 선호가 줄어들며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장기물 국채수익률의 상승세가 가팔라 최근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은 심해지고 있는데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9%에 거래되었고, 2년물은 0.21%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하반기 미국 경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 줄어들어 하락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2.6% 하락한 168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3.9% 떨어졌습니다.
[섹터별 등락]
전 업종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7%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금융주와 산업주도 3% 이상 오르며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개별주]
금요일장에서는 항공주, 크루즈 그리고 은행주 등이 강세를 이어간 모습입니다.
애플은 크레디트 스위스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주당 260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 2.85%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브로드컴은 클라우드 부문에 힘입어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는데요. 조정주당순이익은 5.14달러로 예상에 부합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요일장에서 2.65% 올랐습니다. 또한 마이크론도 4.88% 상승하며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항공주들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의 강세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전날 40%넘게 폭등했던 아메리칸 항공은 금요일도 11% 넘게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8.45% 그리고 델타도 5.5% 상승했습니다.
보잉도 11.47% 오르며 다우 30개 종목 중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유통업체 콜스도 11.49% 올랐고, 사이먼프러퍼티도 매장 재개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15% 넘게 급등했습니다.
슬랙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 성장은 평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출은 50% 증가했지만, 줌비디오가 169% 성장한 데 반해 훨씬 작은 증가율이었는데요. 여기에 거래 총액에 대한 가이던스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14.18% 급락했습니다.
루이비통 모에헤네시는 작년에 티파니에 160억 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었지만, 이를 재검토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하지만 루이비통 모에헤네시가 티파니의 인수가를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티파니의 주가 금요일장에서 6.51% 상승했습니다.
박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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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비농업고용 250만개 증가…실업률 13.3%로 하락
트럼프 "코로나19 백신 상당한 진전…경제, 로켓 반등할 것"
아시아증시 상승…경기 회복 기대감
유럽증시 상승…美 고용지표 깜짝 호조
WTI 5.7%↑, 감산 연장 원칙적 합의·美 고용 호조
OPEC+, 970만 배럴 감산 한달 연장 원칙적 합의
美 국채수익률↑, 5월 고용 호조…10년물 0.9%대
금 2.6%↓, 美 고용지표 호조
애플↑ 목표주가 상향조정
브로드컴↑ 매출 예상 상회
아메리칸항공↑ 경기 회복 기대
콜스↑ 경기 회복 기대
슬랙↓ 가이던스 철회
티파니↑ LVMH "인수가 재협상 안 할것"
[뉴욕 3대 지수]
지난주 금요일(6/5)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강한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급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15% 오른 27,110.98 포인트에, 나스닥지수는 2.06% 상승한 9,814.08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도 2.62% 상승한 3,193.93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시했습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50만 9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이었던 833만명 감소를 큰 폭으로 웃돌았는데요. 5월 실업률도 13.3%를 기록하며, 20%에 육박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보다 대폭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미국 경제의 가파른 회복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의 가파른 반등을 언급했고,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3-4분기에 연율 2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항공주와 금융주 그리고 리테일주 등 경제 사이클에 민감한 주들의 강세가 지속됐습니다.
또한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수의 감소와 입원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나스닥은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도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는데요. 결국 금요일장에서 다우는 829.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는 글로별 경기 회복 기대감과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가 투입한 유동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일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가운데 엔화 약세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며 0.74% 올랐는데요. 중국은 역 RP를 통해 15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위험 선호 분위기 속에 상하이종합지수 0.4%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0.76% 상승, 그리고 홍콩 항셍지수도 1.66%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48% 오른 가운데, 독일 닥스지수는 3.36% 상승, 프랑스 까끄지수는 3.71% 상승, 그리고 영국은 2.25%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기대와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OPEC+는 하루 970만 배럴의 대규모 감산을 7월말까지 한달 더 연장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5월 일자리 호조도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인한 원유시장의 수요 회복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WTI는 5.7% 상승한 39.55달러에 거래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5.2% 오른 42.07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도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경기 회복 기대를 자극한 가운데 안전 자산 선호가 줄어들며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장기물 국채수익률의 상승세가 가팔라 최근 수익률 곡선의 스티프닝은 심해지고 있는데요.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9%에 거래되었고, 2년물은 0.21%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하반기 미국 경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자산 수요 줄어들어 하락했습니다. 금요일장에서 2.6% 하락한 168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3.9% 떨어졌습니다.
[섹터별 등락]
전 업종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7%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금융주와 산업주도 3% 이상 오르며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개별주]
금요일장에서는 항공주, 크루즈 그리고 은행주 등이 강세를 이어간 모습입니다.
애플은 크레디트 스위스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주당 260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이에 따라 금요일장에서 2.85%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브로드컴은 클라우드 부문에 힘입어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는데요. 조정주당순이익은 5.14달러로 예상에 부합하게 나타났습니다. 금요일장에서 2.65% 올랐습니다. 또한 마이크론도 4.88% 상승하며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항공주들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의 강세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전날 40%넘게 폭등했던 아메리칸 항공은 금요일도 11% 넘게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8.45% 그리고 델타도 5.5% 상승했습니다.
보잉도 11.47% 오르며 다우 30개 종목 중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유통업체 콜스도 11.49% 올랐고, 사이먼프러퍼티도 매장 재개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15% 넘게 급등했습니다.
슬랙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자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지난 분기 성장은 평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출은 50% 증가했지만, 줌비디오가 169% 성장한 데 반해 훨씬 작은 증가율이었는데요. 여기에 거래 총액에 대한 가이던스를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14.18% 급락했습니다.
루이비통 모에헤네시는 작년에 티파니에 160억 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었지만, 이를 재검토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요. 하지만 루이비통 모에헤네시가 티파니의 인수가를 재검토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티파니의 주가 금요일장에서 6.51% 상승했습니다.
박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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