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8일 서울 잠실에 소재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내에 도내 지역축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직업체험 형식의 강원도 축제홍보관을 오픈했다.

오픈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성금 키자니아 대표를 비롯한 소수 관계자만이 참석해 체험 진행 관람 및 향후 강원도 지역축제 홍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홍보관은 내년 5월까지 정부 선정 문화관광축제(7개)와 도 선정 우수축제(9개)를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방송 리포터 체험을 주요 테마로 했다.

어린이 시각에 맞춰 흥미롭게 편집한 지역축제의 생생한 현장 동영상을 보면서 사전 연습한 대본을 어린이들이 리포터가 돼 소개하는 생방송 토크쇼 형식이다.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린이들에게 아나운서, 방송리포터 등의 직업 체험을 즐거운 놀이형태로 느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개념으로 강원도 축제홍보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