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2020년 나노소자 신뢰성인증 및 분석지원 사업’과 ‘2020년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발표했다.

나노소자 신뢰성인증 및 분석지원 사업은 도내 나노소자 관련 중소기업 29개사에 전자현미경, 엑스레이(X-ray), 전기 광학적 특성분석, 신뢰성 시험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시험분석과 신뢰성 인증을 지원한다.

한국나노기술원은 한국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신뢰성인증‧시험분석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당 최대 지원금은 창업기업(7년 이하)인 경우는 1050만원, 일반기업(7년 초과)인 경우는 750만원이다.

이와 함께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원과 참여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요소(부분)기술, 공정개선, 제품개선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타당성 분석을 포함한 기술컨설팅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고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 두 사업의 참여 대상 기업은 나노 분야 도내 중소기업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25개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약 1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나노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기술부진과 비용부담을 극복해 고용창출과 매출확대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나노기술원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