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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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금융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 증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매입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중순위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서 비대면(언택트) 분야를 비롯해 기간산업, 투자소외 영역(일반제조업, 지방 소재 기업) 등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금융시장에서 직접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선·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 증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매입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중순위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성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많은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서 비대면(언택트) 분야를 비롯해 기간산업, 투자소외 영역(일반제조업, 지방 소재 기업) 등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