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 기업체와 불에 잘 타지 않는 우레탄 폼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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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기술원이 기업체 연구팀과 협력해 불에 잘 타지 않는 우레탄 폼보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 김형준 박사와 코스모폴주식회사(대표 장가빈) 연구팀은 준불연의 경질 우레탄 폼보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우레탄 폼보드는 기존 일반 난연 등급의 우레탄폼 단열재를 준불연 수준으로 향상시켜 화재사고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제품은 유독가스 배출을 줄여주고 코팅이 방화막을 형성해 고온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에 의해 무기질 코팅 성분이 불이 붙지 않는 유리 폼으로 변해 우레탄 폼의 연소를 억제하는 방화막이 생성되도록 했다. 화재 확산 및 유독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폴리우레탄 소재에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소재로 변경하였고, 알루미늄 호일과 유리섬유 직물로 된 보호피막이 직화를 방지하도록 했다.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소재는 상업용 지붕 공사의 70% 이상, 상업용 측벽 공사 및 주택 공사에 사용되는 단열재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 전체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4800억원 규모다. 준불연 이상의 시장규모는 3500억원 규모로 대기업 중심의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제품을 생산중인 코스모폴(주)는 안전한 건축용 단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고 태국, 멕시코, 슬로바키아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2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하였고, 한국화재소방학회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이를 상용 제품으로 출시하여 국가신제품(NEP)등의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 김형준 박사와 코스모폴주식회사(대표 장가빈) 연구팀은 준불연의 경질 우레탄 폼보드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우레탄 폼보드는 기존 일반 난연 등급의 우레탄폼 단열재를 준불연 수준으로 향상시켜 화재사고 시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제품은 유독가스 배출을 줄여주고 코팅이 방화막을 형성해 고온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에 의해 무기질 코팅 성분이 불이 붙지 않는 유리 폼으로 변해 우레탄 폼의 연소를 억제하는 방화막이 생성되도록 했다. 화재 확산 및 유독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폴리우레탄 소재에서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소재로 변경하였고, 알루미늄 호일과 유리섬유 직물로 된 보호피막이 직화를 방지하도록 했다.
폴리이소시아누레이트 소재는 상업용 지붕 공사의 70% 이상, 상업용 측벽 공사 및 주택 공사에 사용되는 단열재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 전체 시장은 2020년 기준 1조4800억원 규모다. 준불연 이상의 시장규모는 3500억원 규모로 대기업 중심의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제품을 생산중인 코스모폴(주)는 안전한 건축용 단열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고 태국, 멕시코, 슬로바키아로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2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하였고, 한국화재소방학회 5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현재 이를 상용 제품으로 출시하여 국가신제품(NEP)등의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