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부 "北 오후 연락사무소 전화에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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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오후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에서 응답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시도한 개시통화는 '불발'로 끝났으나 오후 5시께 이뤄진 마감통화는 평소대로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금일 오후 공동연락사무소 남북연락협의는 평소대로 진행됐다"면서 "오전 연락협의에 대해 북측은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성에 상주하던 남측 인력이 모두 복귀했지만,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교신을 이어 온 것이다.
이날 오전처럼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오후 통화는 종전처럼 진행돼 당분간은 연락사무소 폐쇄 등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측의 조치를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함께 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한 것을 주목하며 이대로 연락사무소가 폐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김 제1부부장은 다음날인 5일 북한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연락사무소의 '완전한 폐쇄' 검토 등을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께 시도한 개시통화는 '불발'로 끝났으나 오후 5시께 이뤄진 마감통화는 평소대로 진행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금일 오후 공동연락사무소 남북연락협의는 평소대로 진행됐다"면서 "오전 연락협의에 대해 북측은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성에 상주하던 남측 인력이 모두 복귀했지만,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교신을 이어 온 것이다.
이날 오전처럼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오후 통화는 종전처럼 진행돼 당분간은 연락사무소 폐쇄 등 조치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측의 조치를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 폐지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함께 연락사무소 폐쇄를 언급한 것을 주목하며 이대로 연락사무소가 폐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김 제1부부장은 다음날인 5일 북한 통일전선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연락사무소의 '완전한 폐쇄' 검토 등을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