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38명 늘어 1만1,852명…수도권서 33명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85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6∼7일 이틀간 50명대에서 전날 30명 후반대로 떨어지며 일시적으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 클럽, 물류센터, 교회,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기존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방역 사각지대인 국내 이주민 쉼터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39명 중 35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33명이 나왔고, 충남과 경남에서 각 1명씩 추가됐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으로 발견된 확진자는 없으며, 입국 후 서울과 경기, 충남에서 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 발생해 27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6명 늘어 총 1만589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03만5천997명이며, 이 중 99만6천68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7천45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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