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와대에 설치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을 이용해 당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오른쪽)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북한 국무위 담당자와 시험통화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018년 청와대에 설치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을 이용해 당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실장(오른쪽)과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북한 국무위 담당자와 시험통화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9일 북한의 통신연락 채널 폐기 방침에 대해 "남북 통신선은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이므로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정부는 남북합의를 준수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이하 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락사무소 중단 외 북한이 남측에 별도의 전통문을 보낸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북측으로부터 받은 전통문이 없다"고 답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