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신약 개발 플랫폼 '뮤코맥스'와 '휴마맥스'를 소개한다.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BLS-M07'과 임상 1상을 하고 있는 뒤셴근이영양증 치료제 'BLS-M22'의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

두 임상시험은 현재 모든 피험자에게 약물 투여를 완료하고 임상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오는 3분기에 결과를 발표한다. BLS-M2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노인성 근감소증 등 근육 감소와 관련된 질병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여 개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온라인 미팅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