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원·초중교 확진자 발생...또 하나의 감염 연결고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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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요양원 입소자 A씨(75·여·인천288)가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달 8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 요양원에 근무하던 간호사 B씨(53·여 인천200)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3일 경기 김포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C씨(53·여·인천188)와 식사를 했다. B씨와 C씨는 가족관계로, C씨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부동산중개업, 서울소재 학원강사 등 연결고리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타 시도에서 8일 확정된 50대 여성 D씨의 남편(71·인천287), 딸(39·인289), 손녀 중학생(13·인290)·초등학생(9·인291) 등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손녀들이 다니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는 보호자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학생들의 등교를 막았다. 두 학생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한 8일 오후 이전에 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과 학교 측은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 가능자 700여 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