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지방 핀테크 기업 임대료 지원으로 지역 균형 발전 달성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가 ‘지방 핀테크기업 입주지원’ 사업의 지원대상 확대 소식을 알렸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방 핀테크기업 입주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지원예산 중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전국에 지정된 혁신도시 및 혁신 클러스터에 입주한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지방 핀테크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혁신도시가 아니어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위치한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번 지방 핀테크기업 입주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팀 또는 신청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이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사무공간을 임차했거나 임차할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핀테크 기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기업 신청접수는 연중 상시로 이루어진다. 1차 서류심사(매월 2주차 예정) 이후 2차 발표심사(매월 3주차 예정)를 거쳐 지원기업을 매월 선정하는 방식이다. 본 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월 2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임대료가 지원된다. 임대료는 금액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의 초과분은 해당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최초 선정 시 지원 기간은 1년이며, 지원 만료 전 연장 여부를 심사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의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추진 목적에서 본 사업을 시작했다”며 “수도권 외 지방에 입주한 핀테크 기업의 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차 지원기업을 모집한 결과 부산 4개사와 충북 1개사를 선정하여 임대료를 지원했다”여 “상시 모집이오니, 역량 있는 지방 핀테크 기업의 지원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해 테스트베드 비용지원,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 해외진출 지원, 보안점검 지원 및 금융클라우드 지원 등 다양한 핀테크 지원사업으로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달성할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국내외 핀테크사,금융사,유관기관 등의 온라인 부스를 운영 중이다.<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는 24시간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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