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철저한 방역과 위생관리를 하는 국내 호텔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KMH그룹이 운영하는 보물섬투어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랜딩관)에서 5성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2박3일 제주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렌터카 서비스에는 내비게이션과 종합보험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렌터카 예약 시 개인이 추가 비용을 들여 자동차보험을 들곤 하는데, 상품에 자차보험(자기차량손해담보)이 포함돼 있어 이용객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개인이 직접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와 대비해 합리적인 금액인 데다 가족끼리만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여행상품에 포함된 제주신화월드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자랑하는 5성급 복합 리조트다. 출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으며 객실 내 모든 가구 및 시설을 소독한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방역이 철저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2박3일 완전 자유여행 상품”이라며 “유아 동반 시 차량용 카시트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인 9월 말~10월 초 등 성수기에도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19만9000원부터.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