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비대면 상담회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함께 중국 칭다오 및 장춘 수출입 화상 상담회를 내달 1일 센트럴 부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수출기업이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국 현지 구매자와 판매자를 화상으로 연결해 지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공급망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화상 상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담 참가 품목은 산업재와 소비재 등을 망라하며, 수출과 수입 상담이 동시에 진행된다.

현지 기업과 매칭된 지역 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상담에 필요한 통역과 화상 시스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지역 기업 51개사가 수출 상담에 참여를 신청했다.

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제품 수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부산시 해외 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usan.go.kr)을 통해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