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스1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가 이 부회장 불구속 결정을 내린 법원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0%가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에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45.2%는 '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0.7%였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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