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10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정상종합건설과 관설동 한옥마을 조성(조감도)을 업무협약을 했다.

정상종합건설은 관설동 산66-24번지 일대 약 9만5000㎡ 부지에 서당, 한옥 체험관, 저잣거리 등 복리시설 18개 필지와 한옥 주거용지 45개 필지 규모의 대지를 조성한다.

정상종합건설은 먼저 한옥 15동을 직접 건축하고, 잔여 필지는 분양을 통해 일반인이 한옥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한옥마을 진입도로(340m) 개설과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한옥마을이 향후 원주천 댐 주변 관광단지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인프라를 형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