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세 어린이 코로나19 사망률,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 분석
영국에서 5∼14세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할 확률은 한 사람이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통계청(ON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5∼14세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치사율은 350만명당 1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인이 1년 동안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 설명이다. 영국 왕립사고예방협회(Rospa)에 따르면 매년 영국에선 30∼60명이 벼락을 맞는다.
전체 인구를 고려하면 한 사람이 벼락 맞을 확률은 221만명당 1명에서 110만명당 1명 사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