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선군·강원랜드·강원국제회의센터, 업무협약
"정선포럼을 세계적 회의로·정선을 국제회의 중심지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강원국제회의센터는 10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정선포럼 2020'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협약식에서 강원도 국제회의 전담기구와 폐광지역 대표 기업 간 지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선포럼을 다보스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회의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 마이스(MICE)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정선을 국제회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정선포럼은 2017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뉴욕 UN 본부에서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국제 사회 의제를 선도하기 위한 약속이행 선포를 통해 시작됐다.

이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명칭을 '평창포럼'으로 정하고 2019년부터 핵심 키워드를 지구 인류, 평화, 장애인으로 세분화했다.

지구 인류 포럼은 '올림픽 공동 개최지의 균등 발전과 그린뉴딜'이라는 국가·지역적 핵심성장 가치를 담아 폐광지역 정선에서 올해 개최된다.

정선포럼 2020은 8월 20∼22일 3일간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있는 인류의 삶'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