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전용앱 '태양의 숲' 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0년간 여의도 면적 4.6배에 50만그루 나무 심어
한화그룹은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전용 앱 '태양의 숲'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캠페인 이 어려워지자 디지털 공간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사회공헌에 나섰다.
태양의 숲은 가상 공간에서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키울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앱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햇빛을 비추면 조도 센서가 빛을 인식해 앱에 구현된 태양광 패널 에너지를 채우고 식물을 성장시킨다. 식물이 다 자라면 '정원심기' 기능을 통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참여자가 많을수록 한화가 내년에 조성하는 '8호 태양의 숲' 규모도 커진다.
한화그룹은 2011년 기후변화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태양의 숲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여의도의 약 4.6배에 달하는 면적(133만㎡)에 총 5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는 "코로나19로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호 등 환경에 대한 주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태양의 숲은 가상 공간에서 원하는 식물을 선택해 키울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앱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 햇빛을 비추면 조도 센서가 빛을 인식해 앱에 구현된 태양광 패널 에너지를 채우고 식물을 성장시킨다. 식물이 다 자라면 '정원심기' 기능을 통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참여자가 많을수록 한화가 내년에 조성하는 '8호 태양의 숲' 규모도 커진다.
한화그룹은 2011년 기후변화 개선과 사막화 방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태양의 숲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0년간 여의도의 약 4.6배에 달하는 면적(133만㎡)에 총 5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상무는 "코로나19로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호 등 환경에 대한 주제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