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급망 인권 관리, 애플·인텔 제치고 글로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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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인권 관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인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제쳤다.
10일 글로벌 평가기관인 영국 ‘노더체인’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CT 기업 평가에서 휴렛팩커드(HP)와 함께 69점을 얻어 전체 49개 기업 중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HP엔터프라이즈(70점)가 차지했다. 일본 소니(36점)는 17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평가 첫해인 2016년 7위(54점)를 기록한 뒤 2018년 6위(62점), 올해 2위에 오르는 등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협력 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동 환경을 향상시키고 투명하게 소통해온 결과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노더체인은 기업들의 공급망 인권 관리(강제 노동)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10일 글로벌 평가기관인 영국 ‘노더체인’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CT 기업 평가에서 휴렛팩커드(HP)와 함께 69점을 얻어 전체 49개 기업 중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HP엔터프라이즈(70점)가 차지했다. 일본 소니(36점)는 17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평가 첫해인 2016년 7위(54점)를 기록한 뒤 2018년 6위(62점), 올해 2위에 오르는 등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협력 업체를 포함한 공급망 내에서 지속적으로 노동 환경을 향상시키고 투명하게 소통해온 결과라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노더체인은 기업들의 공급망 인권 관리(강제 노동)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