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기대주' 박문치,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둥지
'뉴트로'(새로운 복고) 스타일 음악으로 최근 주목받는 작곡가 겸 가수 박문치가 십센치·선우정아 등이 소속된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11일 "최근 '대세 뉴트로 아이콘'으로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박문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작곡 실력은 물론 엔터테이너로서의 박문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 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싱글 '울희액이'로 데뷔한 박문치는 '네 손을 잡고 싶어', '널 좋아하고 있어' 등 1990년대 감성을 세련되게 재현한 곡을 선보였다.

치즈, 스텔라장, 러비 등 여성 뮤지션들과 복고 콘셉트의 4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진행하는 유재석·이효리·비 혼성그룹 프로젝트 편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지코의 '아무노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1990년대 풍으로 편곡해 화제를 모았다.

엑소 수호, 강다니엘 등 아이돌 가수들 앨범에도 작곡가로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