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아쿠아디파르마’ 매장을 대전지역 최초로 1층에 신규로 개장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아쿠아디파르마는 ‘파르마(밀라노와 피렌체 사이의 작은 도시) 지방의 물’이라는 뜻으로 고품질의 천연원료를 100% 수작업으로 만든다.

아쿠아디파르마의 첫번째 향수는 1916년에 출시한 ‘콜로니아’로 1950년대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하는 향수로 유명세를 탔고, 특히 오드리 햅번이 콜로니아의 팬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대표 향수로는 우아하고 세련된 시트러스 향기를 가진 ‘콜로니아’와 함께 시원하고 탁 트인 지중해가 떠오르는 ‘미르토’,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오스만투스’ 등이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