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 마스크 28만개 수출…1차 물량 미국과 인도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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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은 지난 1~9일 생산량의 10%인 KF94 마스크 28만개를 수출용으로 확보했다. 금액으로는 45만 달러 규모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면서 정부는 올해 3월6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전면 제한했다. 국내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수그러들면서 이달부터 생산양의 10%에 한해 자유롭게 마스크 수출을 할 수 있다.
수출 계약에 앞서 케이엠은 생산 중에 마스크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인증(CE)을 받았다. 올해 안에 미국 유럽 인도는 물론 중남미 인도네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