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AI기반 특별도시 구축 및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가칭)세교소프트웨어고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협약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시공테크,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 기술연구센터, (사)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오산상공 회의소 등 7개 미래산업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 오산교육 지원센터,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 교육기관과 함께 AI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공동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미래산업사회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과제를 설정하고 ▲산․관․학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직업 연계 ▲특성화고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공동이행 ▲학생의 개인별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운영 및 산업체 취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곽상욱 시장은“향후 (가칭)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되면 미래산업 수요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학교설립이 원활히 추진되어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과정의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남현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AI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오산시와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되어 미래 창의교육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